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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 마신 다음 날 설사, 해장되는 과정 아니다

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, 유난히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경우가 많다. 특히 설사가 잦은데 이를 ‘술똥’이라고 부르며 몇 번은 해야 해장이 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. 하지만 이것은 착각이다.

알코올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소화를 돕는 담즙이 잘 분비되지 않는다. 그러면 술과 함께 먹은 음식물이 잘 소화되지 않고 장 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설사하는 것이다. 또한 알코올은 장을 자극하는데 이 때문에 수축 운동이 과도하게 나타나고 수분이 장으로 흡수되기 전에 배출되어 변이 묽게 나타난다. 그래서 장이 약한 사람, 과민성대장증후군인 사람은 술 마신 도중에도 설사하는 경우가 있다.

더불어, 알코올이 우리 몸에서 분해될 때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발생해 간에 축적된다. 이는 간의 효소로 분해되는데 음주가 잦고 체질적으로 분해 효소가 부족하면 얼굴 붉어짐, 두통, 졸음 등 숙취 현상이 나타난다.

술 마신 후 설사

음주 후 설사를 막기 위해서는? udca로 간을 보호하라
술을 마신 후 설사와 두통, 졸음, 어지럼증과 같은 숙취를 막기 위해서는 간을 보호하고 담즙 분비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. udca는 우리 몸에서 소화할 때 나오는 담즙산의 핵심 성분으로 간 내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유해한 독소와 노폐물이 신속하게 제거되도록 돕는다. 또한, 항산화 효과가 있어 간세포를 보호한다.

몸속 udca는 담즙산 속에서 3% 비율을 유지하는데, 외부로부터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비율이 높아져 간 기능을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. 하지만 평소 식생활로는 충분한 양의 udca를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다. 이때 udca와 비타민 b가 모두 함유된 제품을 섭취하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권태감,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다.

출처: 건강이 궁금할 땐, 하이닥 (www.hidoc.co.kr)